블루가인

3월 한 달을 바삐 지내고 4월을 맞이해서 잠깐의 휴시과 여유를 즐겨보았던 남해, 바다, 그리고 멋진 펜션.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웠던 "상상속의 펜션".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숙소 예약만으로 흠뻑 만족하고 왔던 1박 2일간의 짧은 휴식. 봄 햇볕은 따스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함께 있어..

2014년 4월, 규석씨랑 둘이서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승민이가 고3이라 여행을 갈지말지 고민을 조금 했지만 과감히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금요일 목포로 향했다. 목포에서 배로 3시간, 여수보다 좌석도 편했고, 깨끗했고, 날씨도 맑아서 아침부터 일찍 서두른 탓에 ..

금오도로 온 가족이 2013. 2월 28일~3월 1일 새 학기 맞이 여행을 갔다왔다. 많은 시간 동안 산길을 걸었다.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황토방의 좁은 공간에서 넷이서 어깨맞대고 잠도 자고. 날씨는 봄 기운과 봄 향기를 가득 전해줄 정도로 따뜻했고 가져간 김밥과 과자로 인해..